즐겨찾기+  날짜 : 2025-09-10 04:06:3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

사과 한 입, 사랑 두 입

조마초 ‘사과 따기 현장 학습’ 운영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2년 11월 16일
조마초등학교(교장 채득원) 전교생은 지난 7일, 9일, 11일 3일에 걸쳐 김천시에 소재한 사과 농장을 방문해 사과 따기 현장 학습을 실시하였다. 본교가 방문한 사과 농장은 김천시 남면에 위치한 개인 농장이었다.

사과 농장에 도착하니, 예쁜 사과 수레, 팻말, 포토존 등이 설치되어 있어 정겨운 분위기로 학생들을 반겨주는 듯 했다. 먼저 사과를 따기 전에, 학생들은 사과가 자라는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교과서에는 나오지 않는 붉은 사과 수확 방법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예쁘고 맛있는 사과를 골라 떨어지지 않게 딸 수 있는 방법도 들었다.

학생들은 개인 바구니를 하나씩 들고 사과밭에 들어가 사과를 따기 시작했다. 요리조리 사과나무 아래를 기웃거리며 빨갛고 커다란 사과를 직접 골라 따 보았다. 혹여나 벌레가 먹은 사과를 따진 않을까 노심초사 살피고, 가족들과 나눠 먹을 생각에 아빠, 엄마, 동생과 닮은 사과를 찾아보기도 하였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아이들의 사과 바구니가 가득 차 있었다.

사과 따기를 마친 후 농장 선생님이 깎아주신 사과를 그 자리에서 먹어보았다. 아삭아삭한 소리가 나고 안에는 꿀이 노랗게 들어있었다. 너도 나도 사과를 나눠 먹으며 소소한 담소도 나누었다. 어떤 친구는 자신이 딴 사과를 손으로 두 조각을 내어 베어 물며, “선생님~ 저 힘 세죠?!” 라며 자랑도 하였다.
 
한편 조마초등학교는 2022학년도에 사과 따기 체험 외에도 승마 체험, 전통문화 체험, 작은 음악회, 문화 예술 체험 등 작은 학교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해 왔다. 앞으로도 이러한 특색 있는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조마 교육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2년 11월 16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2025년 김천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김천세무서 장려금 신청 창구 확대 운영..
한국도로공사, 2025년 고속도로 장학생 모집..
복지기획과, ‘복지는 따뜻하게, 청렴은 철저하게!’ 청렴 릴레이 챌린지로 눈길!..
김천시, 경상북도 도시재생 경진대회 수상 쾌거..
안전하게 걷는 행복, 함께 나눠요!..
이철우 지사, “국비는 설득의 결과”...2026년 예산확보 총력 대응 지시..
송언석 원내대표, “‘경상북도 미래비전 2045’는 대한민국의 희망 등불”..
봉산면 주민자치위원회 9월 정기 회의 개최..
‘시민 소통! 맞춤형 현장민원실’ 개령면에서 순조로운 시작!..
기획기사
경북 김천혁신도시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출범한 지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김천시는 지난 10년간 각종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 4월 3일,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제1호 공약인 ‘시민과의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2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04,957
오늘 방문자 수 : 16,494
총 방문자 수 : 104,456,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