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등 편하게 앉아서 기다려요’

시민탑 삼거리와 부곡우방타운 앞 횡단보도를 시작으로 그늘막과 신호등이 총 9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뿐만 아니라 장애인, 임산부,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편의 증진, 무단횡단 교통사고 감소 및 예방을 위해 설치되었다.

사업을 제안한 주민은 “노인, 장애인 등 보행약자 인구 비중이 큰 대곡동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의견을 내게 되었다. 신호대기 시간을 기다리기 힘든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고, 무단횡단이나 신호 위반 등의 사고 또한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동환 대곡동장은 “이번 장수의자 설치가 교통약자 보행 안전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살기 좋은 대곡동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