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위(Wee)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

ⓒ 김천신문

스마일 프로젝트 주요내용은 S‧M‧I‧L‧E 5가지로 첫째, 자아존중감(Self-esteem)은 자신이 가치가 있고 소중하며 유능하고 긍정적인 존재로 느끼는 것으로 매주 스스로 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제를 전교생에게 제공하고 개인별 피드백과 쿠폰 적립으로 성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둘째, 마음(Mind)은 마음에 집중하고 있는 그대로 나를 수용하는 것으로 고민을 적어 보내면 상담교사로부터 답장이 포함된 ‘마음처방’을 받을 수 있었고, 마음 처방이라는 상징적인 과정을 통해 고민을 해결하고 상담교사와 1:1 소통의 시간을 경험하여 상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었다. 셋째, 친구(friend)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할 수 있는 관계로 학교생활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소중하며 학교생활의 원동력이 된다. 전체 학년 중 저학년에서 고학년으로 전환기를 맞이하고 친구 관계에서 보이지 않는 서열이 바뀌는 시기에 있는 4학년을 대상으로 모래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넷째, 학업(Learning)은 인성과 감성 교육으로 정서 함양에 도움이 필요한 두드림 대상 학생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10회기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만들고 운영하였다. 집단상담 주제는 자기결정성(자율성, 유능성, 관계성) 증진으로 자신의 환경에 따라 행동하고 통제하고자 하는 욕구로 학생들의 자기 결정성이 증진되면 내적 동기가 높아져 학교생활의 만족과 사회성 발달 및 주관적 안녕감 등 성장을 촉진 시킬 수 있었다. 다섯째, 교사(teacher)는 학생을 존중하고 소통하는 선생님으로 교사가 학생들을 긍정적 에너지로 맞이할 수 있도록 교사의 행복을 높일 방법을 고민하였고 ‘신명나는 문워크’를 운영하였다.

신명나는 문·워크란 2가지 의미로 첫째, 동료들과 달(moon) 아래 서로의 마음으로 산책(walk)하다. 둘째, 동료들과 교문(門) 밖에서 나누는 직장(work) 생활을 의미한다. 학교를 벗어나 동료의 이야기를 듣고 나누는 과정은 교직 생활을 돌아보고 위로받는 시간이 되었고 MBTI 심리검사는 나를 이해하고 있는 그대로를 수용하는 자기성찰의 시간이 되었다. 또한 학교 업무에서 벗어난활동적인 체험 프로그램은 교사의 무거운 책임감을 잠시 내려놓고 마음껏 즐거움을 나누며 지친 심신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었다.
   
어성천 교장은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우리(Wee)모두 스마일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모든 학생이 자유롭게 Wee클래스를 이용하고 마음을 휴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고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