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마초등학교(교장 채득원) 1~3학년 학생들은 지난 22일 금오랜드로 눈썰매 체험학습을 떠났다. 평소 학업과 방과후 수업으로 바쁜 일상을 보냈던 아이들은 연말을 맞이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생각에 아침부터 들떠 있었다.
|
 |
|
ⓒ 김천신문 |
|
첫 번째 코스로 금오랜드 내에 위치한 눈썰매장에서 눈썰매를 탔다. 하얀 눈이 뽀얗게 깔린 눈썰매장에서 타는 눈썰매는 정말 즐거웠고, 눈발을 가르며 타는 바이킹과 회전 그네는 스릴 만점이었다. 이어서 금오랜드 내 놀이기구를 타며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바이킹, 회전 목마 등 다양한 놀이 기구를 타다보니 어느새 점심 시간이 되어 있었다. 점심을 먹고 난 오후에는 따뜻한 실내 동물원에서 여러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다양한 생김새의 동물을 직접 손으로 만져도 보았다. 사육사 선생님의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우리가 잘 몰랐던 거북, 토끼, 뱀에 대한 지식을 넓혀 나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
 |
|
ⓒ 김천신문 |
|
눈썰매 체험학습에 참가한 2학년 이모 학생은 “눈썰매 타는 게 너무 재미있어서 열 두 번이나 탔어요! 다음에 가족과 다시 오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12월 말, 조마초등학교 학생들은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