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8-18 14:55:4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음악

제1회 김천국제음악제 오페라 비제의‘카르멘’ 무대에 올리다

김천 출신이며 세계적 성악가 바리톤 이응광
고향에 대한 큰 애정 쏟아온 노력이 이번에 그 결실을 맺어

이남주 기자 / leebada6@daum.net입력 : 2022년 12월 28일

12월 28일 오후 7시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제1회 김천국제음악제가 개최된다. 김천 출신이며 세계적 성악가 바리톤 이응광이 총 예술 감독으로 고향에 대한 큰 애정을 쏟아온 노력이 이번에 그 결실을 맺게 되어 비로소 김천시민을 위한 무대를 준비했다.


세계적인 성악가 바리톤 이응광씨는 2019년부터 김천시와 경상북도의 매칭 사업으로 추진된 김천국제음악제다. 2020년과 2021년 코로나로 인해 취소가 되었으나, 드디어 2022년 12월 28일 그 첫 막이 오른다.


이번 국제음악제 총예술감독이자 김천 출신의 세계적인 성악가 바리톤 이응광(41세)은 “김충섭 시장님과 이철우 도지사 그리고 이명기시의회의장, 시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고향 김천 시민들의 응원으로 제1회 김천국제음악제를 개최할수 있음에 무척 기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김천신문
이어 이응광 성악가는 김천신문 취재부장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은 소감을 피력했다.

”저에게 고향은 언제나 그리움이었고 어머니였습니다. 또한 음악인생의 큰 자양분이 되었으며 저의 소리와 음악에 깊이 묻어 있습니다. 이번 첫 김천국제음악제 오페라 카르멘에 발걸음해 주실 여러분들께 아름다운 시간의 선물이 되었음 하는 마음으로 준비하였습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오페라 카르멘은 세계 3대 오페라 극장인 이태리 밀라노 라스칼라 극장에서 주역으로 활동중인 메조 소프라노 Laura Verrecchia (라우라 베레끼아)가 카르멘 역을 맡았으며 국내 최정상 드라마틱 테너 한윤석이 돈 호세역에 캐스팅되었다. 지휘는 현재 이태리와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오페라 전문 지휘자 박지운이 지휘봉을 든다. 이외 소프라노 최세정이 미키엘라역을 메조소프라노 이주영이 메르세데스, 그리고 프라스키타에 소프라노 강윤정 등 보석같은 오페라 가수들과 메트오페라 합창단이 대거 참여하며 뉴서울필하모니가 반주를 맡는다.

1년전부터 음악감독과 캐스팅 등 전반적인 프로덕션을 이끌어 온 ‘무지크브로이’ 대표 이소영은 “이번 첫 1회 김천국제 음악제 오페라 카르멘을 통해 김천이 더욱 국제예술 도시로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오페라 카르맨을 알고 듣게되면 더욱 가슴깊이 파고 들것으로 보여 간략하게 다음과같이 줄거리를 소개한다.
‘스페인 나바라 출신의 부사관 돈 호세는 자유분방하고 관능적인 집시 여인 카르멘을 보고 한눈에 반한다. 카르멘은 동료와의 다툼으로 인해 감옥으로 끌려가게 되지만 돈 호세는 도중에 그녀를 탈출시키게 되고 카르멘과의 인연으로 감옥 생활에 이어 결국은 탈영까지 하며 카르멘 일행과 집시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돈 호세는 그의 약혼녀 미카엘라로부터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내려간다. 그 사이 카르멘은 투우사 에스카미요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이를 알게된 돈 호세는 이성을 잃게 되는데’…

대중적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1막에서 카르멘이 호세를 유혹하며 부르는⌜L’amour est un oiseu redell(사랑은 길들이지 못하는 새)⌟는 국내에서 많은 가수들에 의해 번한 되어서 불려졌던 ‘하바네라’ 라는 곡으로 익히 알려지기도했다.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속에 김천시민들은 모처럼 품위있는 음악제를 만나게되어 한 해를 마무리 하는데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갖게됐다.

이남주 기자 / leebada6@daum.net입력 : 2022년 12월 28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천시, 8월 이달의 기업 ‘㈜네오테크’ 선정..
김천시노인회, ‘원로어르신 초청’ 간담회..
김천시, 경상북도와 투자활성화 간담회 개최..
경북교육청, 경북의 폐교, 위기를 넘어 미래를 짓다 - 현황과 비전..
지좌동 새마을지도자회, 재활용품 수거 활동 실시..
김천시시설관리공단, 개인정보보호 대면 교육 실시..
경북신용보증재단, 경상북도 고졸인재 채용제도 첫 도입, 사회형평 기회 제공 앞장..
김천시, ‘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 모집..
지좌동 8월 정기 통장회의 개최..
증산면 새마을남녀협의회, 2025년 호우피해 특별모금 동참 ‘온정 나눠’..
기획기사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 4월 3일,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제1호 공약인 ‘시민과의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2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배낙호 김천시장이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아 김천신문 독자위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정 운영 철학과 향후 방향에 대해 진솔하게 밝..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64,112
오늘 방문자 수 : 49,106
총 방문자 수 : 103,255,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