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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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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당 대표 후보자도 없고 청년 최고위원 후보자도 없고 여성 최고위원 후보자도 없고 중심될 최고 위원 후보자도 보이지 않는다"며 "이래 가지고서야 대구, 경북이 국민의힘 본산이라고 할 수 있겠느냐"고 작심 비판했다.
또한 무기력하고 눈치만 보고있는 의원들의 문제를 지적하며 "이참에 싹 물갈이하자. 나라 국회의원이 아닌 동네 국회의원들은 모두 시의원, 구의원으로 보내자"며 "이번 전당대회도 그렇게 대처하거 같으면 모두 물갈이하고 새로 시작하자"고 했다.
홍 시장은 이보다 앞서 오전에도 재선 이상 TK국회의원 전원 물갈이를 주장, "TK지역은 총선때마다 언제나 절반의 교체율을 기록해 왔다"며 "그건 총선대마다 전국 교체율 35%내외를 맞출려고 하다보니 지지세가 강한 TK지역이 언제나 희생양이 되는 관계로 그렇다"고 설명했다.
원내 인사는 조용하고, 원외 인사들만 활발한 모습을 보이자 홍 시장은 이날 오전 SNS를 통해 “TK 지역에서 최근 인재를 키우지 못하고 눈치만 늘어가는 정치인들만 양산하고 국회의원다운 국회의원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며 “최고위 선거에서도 서로 눈치만 보고 출마예정자도 찾아보기 힘들다 보니 한물간 정치 낭인들만 설치는 형국”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만약 이번에도 또 출마자를 조정하지 못하고 서로 눈치나 보면서 그런 현상이 계속 된다면 재선 이상 TK의원들은 이참에 다음 총선에서 모두 물갈이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중앙정치에서는 힘도 못쓰고 동네 국회의원이나 할려면 시의원,구의원을 할것 이지 뭐 할라고 국회의원을 하느냐"며 "TK 국회의원들의 분발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