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항면, 산불방지 대책본부 본격 가동

부항면(면장 박영돈)은 지난 10일 봄철 대형 산불 특별대책기간을 대비해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최근 건조한 날씨와 국지적 강풍으로 인해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예방 특별대책기간이 발효되었으며 이에 부항면은 3월 6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부항댐, 물소리생태숲, 삼도봉 등에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주말·공휴일에 면 직원의 1/3이 산불예방 비상근무조를 운영하여 산불취약지 순찰을 강화하고 입산자 실화에 대비한 계도 및 캠페인을 추진했다.

한 산불방지 분담표에 따라 분담마을에 나가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교육과 마을 방송을 하여 산불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 제고했으며 산불 발생 시 긴급출동 할 수 있도록 산불 진화 장비를 정비하여 초동진화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

박영돈 부항면장은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적극적인 예방과 감시활동이 중요하다”며 “부항면민, 산불감시원과 면 직원들 모두가 산불 없는 청정부항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