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화(火)내지 마세요~”

조마면(면장 김성환)은 지난 20일 관내 29개소 경로당에 새 소화기를 비치하고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께 소화기 사용방법을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내 경로당 대부분이 산림인접지에 위치하여 작은 화재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며,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거동이 불편해 큰 화재로 번지기 전 조기 진화가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직접 교육에 나선 김성환 조마면장은 “날이 따뜻해져 경로당에 모여 함께 식사하시는 모습이 매우 정겹지만, 이럴 때일수록 화재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것 또한 중요하다. 우리 조마면 직원들도 최선을 다 할 테니 어르신들도 산불예방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새말 마을 김진환 이장은 “기존 경로당에 있던 소화기가 오래 되어 걱정이었는데 먼저 이렇게 찾아와 교육까지 해주신 조마면장님 이하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우리 마을에 절대 산불이 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