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마면 내 주택화재 피해 가구를 돕기 위한 지역 단체들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8일 오후 7시께, 조마면 장암2리의 한 주택에서 화재로 인해 주택이 반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사고자는 홀몸 어르신으로, 화재 잔여물 때문에 보금자리를 잃어 생활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조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율방재단,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화재주택 청소작업에 나섰다. 단체 회원들은 차량과 인력을 동원해 불에 탄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건축폐기물 및 잡목 제거 등을 실시했다. 조마면 행정복지센터는 청소 장비를 지원하고, 화재 구호 물품과 식료품을 전달하는 등 피해 가구의 생계안정을 위해 힘썼다.
김성환 조마면장은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받는 이웃에게 힘이 되어 준 단체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피해 가구가 조속히 복구되도록 면에서도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심해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예기치 못한 재난·재해 발생 시 내 일처럼 협조하여 조마면민의 복지와 생활안전에 대한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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