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초등학교(교장 김형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공연 관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의 행복학교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율곡초등학교는 문화공연 관람을 통해 학생들의 행복을 증진하고자 다양한 문화공연 관람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3일(수)에는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샌드아트 공연가를 초청해 시청각실에서 학년에 맞는 주제로‘바람부는 날’, ‘사춘기 가족’, ‘날씨가 아무래도 수상해’ 라는 제목의 샌드아트 공연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당시 공연을 관람한 3학년 학생은 “모래로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어가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시는데 정말 멋지고 재미있었다.”라고 공연을 관람한 기쁨을 전했다. 당시 학생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4학년 담임교사는 “샌드아트는 학생들이 영상으로만 접하다가 실제 공연을 관람하니 공연에 푹 빠져드는 모습이 볼 수 있었다. 공연의 내용도 교훈적인 내용이라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을 것이다.”라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샌드아트 공연에 이어 5~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15일 뮤지컬 공연 관람도 학생들의 높은 기대 속에 운영되었다. 뮤지컬 전문극단을 학교로 초청해 운영한 이번 뮤지컬은 학교폭력예방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의 뮤지컬임에도 불구하고 출연한 배우들의 연기와 무대효과가 잘 어우러졌으며, 학생들이 직접 뮤지컬에 참여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학교폭력예방을 생각하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의미있는 공연으로 마무리되었다.
뮤지컬 공연을 관람한 5학년 학생은 “굉장히 재미있으면서도 학교폭력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라고 말하였다. 학생들과 함께 뮤지컬을 관람한 6학년 담임교사는 “뮤지컬이라는 매체를 통해 학교폭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니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대해 더욱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었다. 기존의 교육방식에 더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오는 24일에는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직버블쇼도 기획하고 있다.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마술쇼에 비누방울 놀이를 접목한 공연으로 벌써부터 많은 학생들이 날짜를 헤아리며 기다리는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이번 5월 맞이 문화공연에 대해 김형환 교장은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감정을 느끼는 것도 중요하고, 그 감정을 잘 간직하여 바른 인성의 자양분으로 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히며 “율곡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모든 교직원이 마음을 모아 노력해나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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