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평화시장 일원에서는 “평화시장 불금불토 밤 나들이 야시장”이 개장됐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6시부터 10시까지 열리는 평화 야시장은 5월 19일부터 6월 10일까지 운영된다. 그리고 무더운 여름철이 지난 9월 1일부터 9월 23일까지 다시 개장해 총 8주간 운영된다.
평화시장 불금불토 밤 나들이 야시장에서는, 족발, 닭강정, 다코야키, 튀김, 오징어구이, 간장게장 등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선보이며, 수제 액세서리 등 플리마켓과 함께 체험행사, 버스킹, 지역동아리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놀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19일 오후 6시 진행된 개장식에는 야시장을 알리는 경관조명의 점등식이 있었고, 미스트롯 출신의 지원이가 초청 가수로 출연해 신나는 트롯 한마당을 선보였고, 매주 다양하고 멋들어진 공연의 진행으로 야시장의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정착시키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야시장인 만큼, 기존 야시장과는 다른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체험행사 및 공연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가족이 오셔서 좋은 추억을 담아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천시는 야시장 운영이 주변 상권활성화와 함께 쇠퇴해 가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평화시장 야시장 운영을 통해 평화시장과 황금시장은 물론 주변 원도심 상권 활성화까지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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