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부곡초등학교(교장 한화균)는 지난 27일 3~6학년 학생 52명과 함께 인현왕후길과 김천 치유의 숲에서 인문학 기행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인문 고전 읽기를 통한 긍정적인 자아 인식 및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학생들의 정서 순화 및 꿈을 향한 도전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인문학 기행을 떠나기 전 인현왕후에 대해 스스로 조사해 보았으며, 숲 해설가와 함께 인현왕후길을 걸으며 조선 숙종 임금 시절의 역사와 인현왕후의 삶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또한 김천 치유의 숲에 있는 자작나무 숲을 걸으며 자연의 소리와 풍경을 감상하고, 일상에서 경험하기 힘든 자연의 아름다움과 조화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김천 치유의 숲 힐링센터에서 공예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자신만의 허브를 심어보는 ‘나만의 힐링 숲’ 활동 및 캄포나무를 활용한 방향제 만들기인 ‘나만의 향기 숲’ 활동을 통하여 숲과 자연이 주는 소중함과 피톤치드를 통한 쾌적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본교 학생들은 “도시를 벗어나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오랜만에 산길을 걸어보았는데, 등산하느라 힘들긴 했지만 맑은 공기를 맡을 수 있어서 즐거웠다”, “이번 인문학 기행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점이 많아서 기뻤다” 등의 긍정적인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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