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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 숨겨진 보물 알알이 감자 캐기

감자캐기를 통한 환경과 친해지기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3년 06월 14일
운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지난 8일과 9일, 85명의 유아들과 함께 감자 캐기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는 직접 흙과 감자를 눈으로 보고 만져보며 자연의 신비함과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하기 위함이다.


교사들은 사전에 유아들과 함께 ‘감자’라는 작물에 대해 알아보고 감자와 관련된 다양한 놀이와 활동으로 유아들의 감자 캐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만 3세 유아들은 감자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급식을 통해 알아보았고 만 4세 유아들은 감자책을 통한 지식을 간접적으로 획득했으며 만 5세 유아들은 감자를 먹어 본 경험, 감자를 캐 본 경험을 회상하며 마인드맵을 구성하였다.
 
ⓒ 김천신문

감자 캐기를 실시하는 당일 유아들과 버스, 현장학습에 대한 안전교육을 다시 한번 상기하여 즐거운 체험학습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였다. 농장에 도착하여서는 농군 선생님께서 감자가 자라는 과정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고 아이들은 호기심에 많은 질문을 던졌다. “선생님, 감자랑 땅콩이랑 비슷하게 자라네요?”, “손으로 감자를 캐면 손 안 아파요?”등등 다양한 질문을 주고받았다.

먼저 아이들은 바구니를 하나씩 나누어 갖고 감자 줄기를 잡아 흙을 탈탈 털어주었다. 또한 선생님이 호미질을 해서 도움을 준 후 스스로 부드러운 땅속에서 알찬 감자를 꺼내었다. 유아들은 줄줄이 따라 나오는 감자를 보며 즐거운 함성을 질렀다. 또한 더운 날씨에 땀이 나서 힘들기도 했지만 “더워도 조금 참을 수 있어야 돼. 동생이랑 나눠먹고 싶어.”라고 이야기 하는 유아도 있었다.

유아들과 감자를 한 아름 안고 유치원에 돌아온 후 오후 간식을 감자 고로케를 먹었다. 유아들은 “아까 우리가 캔 감자네요?”, “근데 날씨가 뜨거워서 엄청 힘들었거든요. 한 입 더 먹어 볼래요.”라고 이야기하며 자연스러운 상황에서 감자 캐기 활동을 통한 생활중심교육을 실천할 수 있었다.

운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사 김OOO은 “더운 여름 땅속에서 자란 식물에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자연스러운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 활동을 계속 연장하여 놀이중심교육과정과 연계될 수 있도록 연계하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이야기하였다.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3년 0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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