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경북도청에서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대구경북연구원을 분리해 각각 독자 연구기관으로 운영하기로 한 방침에 따라, '미래가치 창조의 중심 하이스트(Highest) 경북 실현'을 비전으로 내세운 ‘경북연구원’이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경북연구원은 1991년 개원한 대구권경제사회발전연구원에서 출발해, 1992년 대구경북개발연구원, 2004년 대구경북연구원으로 그 명칭이 바뀌어왔다. 그리고 2023년 1월, 대구경북연구원을 승계해 경북특화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구·경북 신공항, 서라벌 천년 시간여행(신라 왕경 디지털 복원), AI 챗봇(챗 경북) 개발 등 지역 미래를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대구에 있던 본원을 안동 도청 신도시로 이전했으며, 머잖아서 대구시 소재 남부분원도 도청 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한편 초대 원장에는 “영원한 제국”의 저자 유철균(필명 이인화)이 임명되었는데, 유철균 경북연구원장은 "신뢰받고 선도하는, 스마트한 연구원으로 만들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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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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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도 "시간, 공간, 사람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책연구원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고 연구원 출범에 대한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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