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초등학교는 지난 26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5학년 학생 185명을 대상으로 북한에 대한 이해와 함께 평화통일에 대한 마음을 가져보기 위한 ‘북쪽친구 알아보기’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강의는 통일교육개발연구원에서 통일교육 강사님이 직접 방문하여 실시하였는데, 북한이탈주민인 강사님이 살았던 지역의 안내와 탈북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또한 북쪽 친구들의 일상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와 비슷한 점, 다른 점을 살펴보고, 남한과 북한이 한민족으로서 가지고 있는 공통점을 생각해보았다. 마지막으로 남북한으로 갈라지게 만든 전쟁의 참혹함을 알고 우리가 통일을 해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탈북민 강사님의 말투가 우리가 쓰는 말과 다르다는 것이 신기했고, 북한도 개천절을 기념하는 등 아직까지 우리와 비슷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이외에도 북한에 대해 알고 있는 배경 지식을 발표하면서 강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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