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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사, 주지 자성스님 취임식 봉행

“정법 원융도량의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전영수 기자 / kimcheon@daum.net입력 : 2023년 07월 01일


7월 1일 오전 10시, 조계종 제8교구본사 직지사 말사 개운사에서는 주지 자성스님의 취임식이 아미타불(阿彌陀佛)과 대세지보살과 관세음보살을 협시보살(脇侍菩薩)로 모신 극락전에서 봉행됐다.



직지사 교무국장 덕종스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취임식에는, 조계종 제8교구본사 직지사주지 장명 큰스님, 청암사주지 상덕 큰스님, 삼성암 주지(직지사 부주지) 보륜스님 등 큰스님들과 강병직 제8교구본사 신도회장, 이종수 개운사 신도회장 및 많은 불자들이 참석했다.



그리고 축하내빈으로 송언석 국회의원, 김충섭 시장, 이명기 의장, 이우청, 최병근, 조용진 도의원, 오세길 부의장, 나영민, 김세호, 김석조, 정재정, 윤영수, 박대하, 우지연, 박근혜, 박복순 시의원, 김훈이 총무새마을과장, 김영호 문화홍보실장, 양창열 국회의원보좌관, 박미정 문화예술팀장 및 시민들이 함께 자리를 했다.



부처님의 목소리가 담긴 범종 소리가 고성산 자락을 장엄하게 울리는 가운데, 취임식은 개회, 삼귀의례, 반야심경, 찬불가, 고불문 낭독, 약력소개, 화환 증정, 취임사, 치사, 축사, 내빈소개, 사홍서원, 폐회,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개운사 주지로 취임한 자성스님은 취임식에서 앞서 부처님 전(前)에 향과 꽃과 차(茶)를 올리며, 개운사 주지 취임을 고(告)했다. 이어 자성스님은 “지혜와 자비의 광명으로 온 누리에 두루하신 부처님께 귀의하오며, 시방삼세 제불보살님과 역대 조사님께 청정한 마음으로 고합니다. 개운사 주지 자성은 개운사가 수행, 교육, 화합, 포교와 정법의 도량으로 넓은 지혜의 바다 위를 흔들림 없이 나아가도록 정진하겠나이다.”라고 서원(誓願)했다.



직지사 주지 장명 큰스님은 치사(致辭)에서 “자성스님은 직지사 총무국장, 김천사암연합회장 등 주요소임을 맡고 있는 등 탁월한 능력을 갖춘 스님”이라고 말하며, “개운사는 여러 어려움을 마주하고 있지만, 이러한 어려움을 자성스님이 극복, 해결하고 발전시키리라 믿는다. 자성스님을 중심으로 사부대중들이 화합하고 신심을 돈독히 해 개운사를 안정되고 발전하는 부처님 도량으로 이끌어주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자성스님은 취임사(就任辭)에서 “직지사 주지 장명 큰스님과 선배 도반스님들 앞에서 취임식을 갖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루는 성취가 가장 빛나는 것처럼, 개운사도 현재 처한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해 나간다면 시민과 불자들에게 신뢰받는 원융도량이 될 것으로 믿는다. 이를 위해 개운사 사부대중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충섭 시장은 축사(祝辭)를 통해 “자성스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자성스님과 함께 힘을 모아서 꿈과 희망의 김천발전에 함께할 것이다. 몇일 전에 자성스님과 이종수 신도회장이 시발전기금도 쾌척해 주어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송언석 국회의원은 “직지사 총무국장을 맡고 있는 자성스님이 주지로 취임함에, 개운사의 유대관계가 깊어지고 직지사 발전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본다. 김천시사암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할 것으로 알고 있는 자성스님의 발판이 직지사에게도 좋은 영향이 있을 것이다” 라며, 다음세대를 위한 녹야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개운사의 많은 활동에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명기 시의회 의장은 “자질과 덕망이 높은 자성스님의 주지취임을 축하하며, 신도들과 힘을 합쳐 개운사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종수 개운사 신도회장은 "자비심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자비행을 펼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든다. 부처님은 불안과 고통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화와 행복에 이르는 가르침을 주셨다. 신록의 푸르름이 웅장한 7월 초하루, 개운사 신임주지 자성스님과 신도일동은 육바라밀을 실천하고개운사 발전과 중생 안위를 위해 기도정진하겠다"라는 축하의 말을 전했다.

















사진 이남주 취재부장



전영수 기자 / kimcheon@daum.net입력 : 2023년 07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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