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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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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에 들어, 김충섭 시장은 국토 중심의 신성장 거점 중추 도시로의 입지 강화와 함께 ‘기업 유치-일자리 창출-인구 증가’라는 “김천미래 100년 플랜”을 구상했고, 이를 위해 김천1일반산단 4단계 조성과 우수한 기업 유치 등에 시정의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본지는 일반산단 조성사업 전반에 관한 실무책임자를 만나서, 2, 3단계 분양 및 입주기업체 현황 그리고 미착공업체들에 대한 향후 추진계획과 4단계 조성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보다 심도 있게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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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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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김천의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현황을 살펴보면,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의거 조성된 농공단지 4개소(대광, 지례, 감문, 아포)는 조성면적 909,000㎡(275,000평)에 사업비 209억이 투입됐고, 1988년부터 1993년까지 사업비 737억을 투입해 도시계획법에 의거 개발된 김천 1, 2차 산업단지는 조성면적 2,075,000㎡(627,000평)이다.
그리고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의거 2009년부터 2021년까지 조성한 김천1일반산단1, 2, 3단계는 사업비 4,439억에 조성면적 3,347,000㎡(1,013,000평)이다. 지역 농공 및 산업단지는 총 조성면적이 6,331.000㎡(1,915,000평)이다.
2단계 입주업체 현황은, 가동 중인 업체는 ㈜재영테크를 비롯해 50개, 건축 중인 곳은 ㈜디알젬, 리스타트 등 2개, 건축설계 중인 곳은 ㈜바이오라이트, 농업회사법인 햇빛촌, ㈜새빗캠 등 3개이다. 그리고 처분통지를 한 곳은 ㈜정도정밀이다.
3단계 입주업체 현황은, ㈜대정 등 20개 업체가 가동되고 있으며, ㈜에이알씨코리아 등 7곳이 공장건물 건축 중이고, ㈜쿠팡, ㈜전진이노텍, ㈜다채움 등에 건축허가를 완료했다. 또한 ㈜에스에스라이트, ㈜부일플랜트, ㈜금성테크가 건축설계 중이고, ㈜투마루, 다음사료영농조합법인, ㈜엠스푸드 등이 잔금을 완납했다. 그리고 ㈜에스티이엔이 분양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다.
시청 관계자에 따르면, 미착공업체에 대한 대책으로 공문발송, 현장 방문, 투자계획서 제출 독려 등 지속적인 착공 독려와 공장설립 인·허가절차의 지원 그리고 착공이 어려운 업체에 대한 처분신청 유도 및 대체 기업의 적극 발굴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1일반산단 4단계 사업은, 입주수요 등을 감안한 단계별 계획에 따른 적정규모의 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산업 용지의 안정적 공급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소득수준 향상과 인구 증가를 도모하기 위해, 어모면 다남리, 개령면 신룡리, 대광동 일원에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사업비 2,349억을 투입 1,231,550㎥(38만평) 규모로 시 직영 공영개발방식으로 조성되고 있다.
특히, 직영 개발에 따른 경제적 산업단지의 조성으로 조성원가 절감이 가능하며, 주요 유치업종은 음식료품, 섬유, 종이, 비금속광물, 금속가공, 전기, 전자, 기타 기계, 자동차부품 그리고 기타 운송장비 업체이다.
4단계 일반산단의 추진실적 및 향후 계획을 살펴보면, 4단계 산업단지의 조기 추진을 위해 2021년 4월부터 동년 11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으며, 2021년 12월부터 2022년 3월까지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완료했고, 동년 4월에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문화재 지표조사, 제영향평가 등의 용역을 발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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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1일반산업단지 4단계 위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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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22년 6월 편입토지 및 지장 물건 조사와 각종 행정절차 등 계약 및 착수과정을 거쳐, 2023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 조정 회의를 거친 후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를 통과해 2023년 1월 산업단지 지정계획 승인 고시되었다. 2023년 12월 경북도로부터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2024년 1월부터 보상 협의 및 공사착수에 들어가, 2027년 12월에 사업을 완료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김천1일반산단 4단계의 성공적 조성으로, 우선 일자리 창출 4,800명 및 생산유발효과 3조3천억를 비롯해 외부 인구의 유입 효과도 상당히 클 것으로 본다. 더불어 우수한 접근성과 경쟁력 있는 분양가의 산업단지를 조성해 우량기업을 유치하며, 부족한 산업용 지의 난을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김천 인구의 증가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