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릉초등학교는 지난 12일 본교 2층에 교실과 복도를 연결하여 ‘학교 안 작은 미술관’을 개관하였다.
학교 안 작은 미술관은 경상북도교육청과 한국 미술재단 및 학교가 상호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 및 창의성 향상과 예술 향유의 보편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학교 안 작은 미술관에는 작가 박재웅의 작품 ‘두개의 파’등 총 18점의 작품을 기증받아 전시하였으며, 이후 학교 안 작은 미술관 설치 학교 간 작품 교체 및 순회 전시를 통해 수준 높은 미술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13일 연상록 작가 외 3명의 작가가 직접 학교에 방문에 6학년 3학급을 대상으로 미술 작품 감상법과 창작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연말에는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제공하는 전시 공간에서 학생들 작품과 작가의 작품이 공동 전시될 예정이다. 이모 학생은 ‘학교 안에서 유명한 화가분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좋은 작품을 보고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너무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금릉초등학교 황연옥 교장은“예술작품을 가까이에서 접하다 보면 학생들의 심미안과 예술적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이며, 학교 안 작은 미술관이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적 감성과 바른 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감성놀이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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