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초등학교는 지난 11일 본교 4층 복도에 ‘학교 안 작은 미술관’을 개관했다. 학교 안 작은 미술관은 경상북도교육청과 한국미술재단의 협력을 통해 설치되었으며 학생들의 미적 감수성과 미술 문화 이해 능력을 높여 예술적 감각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농소초등학교는 미술관을 통해 학생들에게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7월 11일(화)에는 6학년 전 학급을 대상으로 전문화가를 초빙하여 미술교육 수업을 진행하였다. 해당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기초 미술 소양을 학습하고 자신만의 작품을 제작하는 체험을 하였다. 2학기에는 5학년 전 학급을 대상으로 한 미술교육 수업과 결과물 공동 전시가 계획되어있다.
장영택 교장선생님께서는 “예술은 학생의 마음을 따듯하게 채워주어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게 하는 양분과도 같다. 작은 미술관과 작가 초빙 미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여 따듯한 마음을 지닌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미술교육에 참여한 본교 6학년 전교부회장 이유민 학생은 “나의 손을 목탄, 아크릴 물감 등 다양한 재료로 표현하는 활동을 하며 학급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색다른 수업이어서 즐거웠고 후배들이 이 수업을 꼭 받을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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