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 공공의료봉사단원들이 지난 6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김천시 아포읍 국사1리에 위치한 마을회관을 찾아 마을 주민 100여명 에게 보건의료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김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GB대학봉사단이 만드는 젊은 경북 행복마을 김천이라는 캐치프래이드로 경북보건대학교, 경북과학대학교 GB대학사회봉사단 40여명이 사과따기 농촌봉사활동으로 일손부족의 농촌에 큰 힘을 보탰으며, 경북보건대학교에서 간호와 뷰티, 스포츠마사지 등을 지역민들에게 제공하여 힘든 농사철 피곤해진 몸과 마음에 쉼의 여유를 안겨주었다.
특히 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 공공의료봉사단원들은 어르신의 생활하시면서 몸이 불편한 점이 있는지 퇴행성 질환과 만성적인 질환이 있으신지 다양하게 건강관리에 대한 안내를 하였으며, 올바른 손씻기, 코로나 감염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에 대하여 세심하게 알려주었고, 물리치료사 선생님께서 어르신의 잘못된 자세로 인한 교정과 근약화를 예방하기 위한 운동법, 기능활동 증가에 따른 근육 경직 등 노인 건강을 위한 다양한 건강상식을 알려주었으며, 장화커프를 이용한 공기압 마사지를 하였으며, 공공의료봉사단원과 경북보건대학교 스포츠 마사지 동호회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어르신들의 뭉치고 피로해진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 시간을 가졌다. 평소 어깨 결림이 심했던 할머니는 마사지를 받은 후“어이구! 시원하다, 선생님 고맙습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마을에서 준비한 음식을 같이 나누며 김천행복마을 20호 행사를 더욱 빛나게 하였다.
2005년 3월에 개원한 경북도립김천요양병원은 경북서북부권역을 대표하는 노인전문요양병원이며, 특히 2019년에 전국 2호로 국가치매 안심요양병원으로 지정되어 치매 어르신을 부모님처럼 섬기며, 가족들의 고통과 경제적 부담 등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본 보건의료 봉사활동을 주관한 박수원 행정국장은 앞으로도 경북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어르신들을 위한 병동운영 및 자체 간병비 지원사업, 무연고자 기저귀 후원 사업 등 공공보건의료병원으로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공헌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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