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노인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서는 지난 26일 2023년 독거노인세대에 주거개선사업 ‘희망愛 사랑家는 집수리 후원전달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주거개선 사업은 천주교대구교구에서 발행하고 있는 월간 `빛잡지(함께사는 세상)‘와 연계하여 모금된 후원금(15,770,000원)으로 주방시설 및 화장실 개조, 외부 샷시 설치, 도배 및 장판 교체, 생활용품(장농, 전자렌지대)등을 지원하였다. 특히 이번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은 평소 심한 우울증과 만성 장염 등의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70년 이상된 노후 된 주택으로 재래식 화장실과 욕실도 없이, 부엌과 3평 정도의 방에서 전자렌지에 인스턴트 음식을 데워먹으며 끼니를 해결하고 있었다.
김민종 김천시노인복지관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던 어르신이 안전하고 편안하고 이번 겨울은 좀 더 따뜻하게 지내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게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다짐하며 손수 따뜻한 이불을 함께 전달하였다. 이번 후원전달식에 함께 참여한 임재춘 김천시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 다가올 추위로 힘들어하시는 지역사회 내의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에 대하여 김천시노인복지관에 감사드리며, 김천시에서도 이에 발맞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하는데 취약계층 복지개선에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김천시노인복지관은 평화남산동, 자산동, 양금동, 조마면, 봉산면, 농소면, 증산면 총 7개 지역을 담당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으로 기본적인 업무 수행 이외에도 지역사회의 자원을 발굴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연계를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지역사회 노인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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