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8-17 16:07:2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

김천 시민들의 후회 없는 4년의 선택

저 출산... 인구소멸... 김천시의 답은?
이남주 기자 / leebada6@daum.net입력 : 2024년 04월 24일
ⓒ 김천신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지난 4월 10일에 실시된 국회의원 선거는 2024년 상반기 재 보궐선거와 동시 시행됐다. 67.0%를 기록한 투표율은 직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66.2%를 근소하게 넘어섰으며, 제14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32년 만에 총선 최고 투표율을 경신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선거에서 득표율 50.48%를 달성해 제7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57년 만에 과반 득표 정당이 탄생했다.

선거 때만 되면 어김없이 보게 되는 대한민국의 투표 결과는 이제는 당연시되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진풍경이라고 할 수도 있는 대한민국 지역감정의 현주소는 늘 상 그랬듯이 과거로의 퇴향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후 약 2년 만에 실시된 대통령 중간 평가 성격의 선거에서 여당 국민의힘이 최악의 총선 참패를 당하면서 윤석열 정부는 국정 동력에 큰 타격을 입었다. 집권기 내내 여소야대인 것도 초유의 상황인데 패스트트랙 저지선(120석)에도 미달하는 숫자의 여당 의석을 가지는 정부가 되고 말았다.

우리 지역구 김천도 정해놓은 듯 당연한 결과였겠지만 국민의힘 경선을 둘러싼 치열한 갈등이 수그러드는 것 같아 한편에선 안도감이 든다. 시의회도 이번 선거로 그동안 공석이었던 자리가 채워지며 김응숙 의원의 더욱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4년의 임기 시작을 앞둔 국회의원도 이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민들과 김천시 발전에 매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김천시는 한 가지 불안한 점을 안고 가야 하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하루라도 빨리 안정화되어서 공무원과 시민, 그리고 국회, 시의회가 힘을 합치고 협력해 인구소멸의 블랙홀로 빠져들고 있는 현실을 직시해 도시기능 마비 상태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다.
이남주 기자 / leebada6@daum.net입력 : 2024년 04월 24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천시, 공약이행 공감평가단 위촉식 개최..
AI시대, 생각의 힘을 기르는 국어 수업 선보여..
이웃에게 전하는 따뜻한 한 끼와 든든한 희망..
요리체험 활동으로 오감과 인성을 키워요!..
김천시, 8월 이달의 기업 ‘㈜네오테크’ 선정..
율곡동 바르게살기협의회, 말복 ‘관내 경로당 방문’..
‘더 큰 무대를 위한 첫걸음’..
김천시노인회, ‘원로어르신 초청’ 간담회..
김천시, 경상북도와 투자활성화 간담회 개최..
경북교육청, 경북의 폐교, 위기를 넘어 미래를 짓다 - 현황과 비전..
기획기사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 4월 3일,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제1호 공약인 ‘시민과의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2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배낙호 김천시장이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아 김천신문 독자위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정 운영 철학과 향후 방향에 대해 진솔하게 밝..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53,845
오늘 방문자 수 : 34,979
총 방문자 수 : 103,177,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