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초등학교는 지난 19일 전교생 50명(병설유치원생 포함)과 함께 ‘호국평화의 도시로 떠나는 수학, 평화사랑’ 프로그램 활동을 실시했다.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에서 시작한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칠곡수학체험센터를 방문했다. 유치원과 저학년은 해설 강사와 함께하는 전시관 자유관람과 시어핀스키 카펫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을 했고 고학년은 코딩 큐브로이드를 이용해 미래 문제를 해결할 로봇을 만들어 작동시키는 활동을 했다.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칠곡호국평화 기념관을 견학했다. 6․25 전쟁 동안 일어난 수많은 전투 가운데, 55일간의 낙동강 방어선 전주를 통해 전세를 역전시켜 대한민국을 지킨 영상을 시청하고 전쟁당시의 상황과 모습을 직접 체험했다.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꿀벌따기 체험을 했다. 지구에서 사라지고 있는 꿀벌의 소중함과 꿀벌이 주는 다양한 이로운점을 강사선생님으로부터 듣고 꿀벌도 떠 보는 체험을 했다.
‘호국평화의 도시로 떠나는 수학, 평화사랑’ 프로그램으로 다른 도시의 가치도 알게 되었고 나라를 위해 노력하신 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수 있었으며, 지구에 살아가는 작은 생명도 소중히 해야겠다는 마음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
6학년 이모 학생은 “6․25의 모습은 잘 모르고 있었는데 여기서 영상을 보면서 정말 힘들 일을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는 겪으셨고 그 아픔이 우리의 미래를 밝히는 바탕이된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작은 생물이 주는 이로움으로 인간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종훈 교장은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우리 고장만이 아니라 다른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알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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