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10 00:30:0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사회종합

재단및 이사회 교체로 날개를 단 ‘김천대학교’

새로운 경영진 구성으로 대학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4년 06월 11일
학교법인 김천대학교는 지난 6월 1일 자로 법인 임원진 전체가 교체되었으며 새로운 경영진은 난파 직전의 김천대학교를 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김천대학교는 2016년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E등급을 받으며 폐교 위기에 몰렸으며, 그 여파로 인하여 신입생 모집의 어려움과 각종 재정지원이 제한되어 재정 위기로 이어졌었다.


대학은 당시 재정 상황으로는 교직원들의 급여조차 해결할 능력이 없어 부곡동 소재 아파트 기숙사와 대학 소유의 토지 등을 매각하는 등 자본이 잠식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이에, 법인 수뇌부는 폐교에 대한 논의도 심각하게 다루어졌으며, 그 시기를 조율하던 차에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기독교 대학의 폐교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폐교를 막고 상생의 길을 걷자는 제안을 강성애 전 이사장이 받아들이며 현재의 경영진으로 구성하게 되었다.

신임 법인의 구체적인 재정지원 안은 전체 교직원들에게 직접 공표하려고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략적인 계획을 확인한 결과 가장 첫 번째 협의 사항은 기독교 설립이념의 계승이었으며, 대학을 살리기 위한 재정지원 안은 장기적으로 최대 200억 원 규모의 대학 지원 계획과 더불어 구성원들의 고용 승계, 현재 시행하고 있는 김천대학교 전체 교직원들의 급여 삭감(기부금형식의 자진 반납)의 조기 중지, 국내·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구체적인 신입생 모집 방안 추진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대학의 정상화만이 아닌 지방 강소대학으로의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역시 준비가 되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언제 폐교할지 모르는 두려움으로 살고 있는 모든 구성원에게 확실한 재정지원을 통하여 대학의 분위기를 개선하여 자신감을 부여할 것이며, 해외 유학생들을 유치하여 대학 재정이 자립할 수 있도록 서포트 할 것이며, 박옥수 목사가 설립한 중고등학교를 통한 신입생 지원을 독려하여 우수 인재를 선발하여 대학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기업체 등을 통한 릴레이 대학 발전기금 유치와 더불어 산학협력단을 통한 각종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추가적인 계획도 수립한 상태라고 귀띔했다.

대학의 폐교로 인한 구성원들의 실직에 대한 두려움과 김천시의 경제적 위기 앞에서 희망을 보이며 새로운 경영진이 대학과 김천시를 위하여 얼마나 큰 기쁜 소식이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24년 06월 11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경북도청 전 간부 산불피해 복구위해 현장에서 발벗고 나서..
조마초, 학교운동회를 지역어울림 잔치로 화합..
온가족이 한마음으로, 봄빛 속을 달리다..
‘학교로 ON 오감체험의 날’행사 성료..
날아라 새들아, 다시 부르는 어린이날의 노래..
불기 2569주년 부처님 탄신을 기리는 봉축법요식..
‘광주 원정 설욕 각오’ 김천상무,..
경북도-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 성황..
최중증 발달장애인 서비스 제공기관 전문교육 실시..
경북 초대형 산불, 초고속 회복을 위한 복구계획 최종 확정..
기획기사
김천시는 매년 차별화된 주거복지 정책을 선보이며,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5년에도 저출생 문제 해소와 시.. 
2024년 여름, 김천시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봉산면에는 시간당 8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 편집국장 : 김희섭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I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4,243
오늘 방문자 수 : 816
총 방문자 수 : 98,10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