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4일, 포항시에 있는 경북교육청문화원에서 교원과 학생, 학부모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4회 스승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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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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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념식은 스승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하고, 교직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한 교원과 학부모 등 다양한 교육 가족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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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경북교육청이 창단한 장애인 예술단 ‘온울림 앙상블’의 감동적인 협주곡 연주로 시작됐다. 바이올린과 피아노, 클라리넷으로 구성된 온울림 앙상블은 장애를 딛고 예술로 감동을 전하며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우수 교원에 대한 표창 전수식이 진행되어 교육부 장관 표창 153명(대표 4명), 교육감 표창 153명(대표 4명), 경상북도지사 표창 15명(대표 1명) 등 총 321명의 수상자가 헌신과 열정을 인정받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는 대표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교직에 대한 뜨거운 축하와 격려의 박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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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스승의날 Shorts 영상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영상 상영을 통해 선생님에 대한 존경과 사랑의 마음이 진솔하게 전달되었으며, 교직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행사의 대미는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 – 돈키호테 Suite’ 축하공연이 장식했다.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발레 공연에 해설을 곁들여 관객들의 이해를 도우며, 교직원들에게 문화적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 현장을 든든히 지키는 교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교직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격려를 지속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기념사를 통해 “제44회 스승의날을 맞아, 우리 학생들을 위해 헌신하신 모든 선생님께 진심 어린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라며, “선생님들의 열정과 사랑이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 달라”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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