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읽는 동시’

김천동부초등학교는 5월‘손으로 읽는 동시’라는 주제로 동시와 연계하여 한빛도서관에서 5월 8일부터 22일까지 학생들이 동시를 직접 쓰고 표현하는 참여형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 김천신문

이번 독서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동시 원화 전시 감상을 통해 동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직접 동시를 써보는 활동을 통해 손글씨의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손으로 읽는 동시’ 독서프로그램은 총 3가지로 진행되었다. ‘삐딱삐딱 5교시 삐뚤삐뚤 내 글씨’ 원화 전시 감상하기, 동시 필사집에 있는 동시 중 마음에 드는 동시 따라쓰기, 주어진 동시 활동지의 빈칸을 창의적으로 채워보는 동시 바꿔쓰기로 구성되었다. 기간은 5. 8.(목) ~ 5. 22.(목)까지 진행일을 조금씩 달리하여 추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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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손으로 읽는 동시’독서프로그램에 참여한 6학년 김모 학생은 “동시를 눈으로만 읽는 게 아니라 손으로 직접 써보니까 시가 더 마음에 와닿았어요. 바꿔쓰기 활동은 내가 시인이 된 것 같아서 재미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동시를 손으로 따라쓰고, 바꿔쓰는 경험을 통해 문학을 감상하는 능력은 물론 창의적 표현력까지 키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였으리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