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료원이 2022년 9월부터 운영 중인 뇌혈관센터가 급성 뇌졸중 및 뇌경색 중재시술의 지역 거점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신속한 진단과 시술을 기반으로 한 치료체계를 갖추며, 중증 뇌혈관질환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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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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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료원 뇌혈관센터에는 신경외과 손희언 과장과 신경과 김민석 과장으로 구성된 2명의 전문의가 함께 상주하며, 급성기 환자에 대한 정밀 진단부터 약물치료, 고난도 시술까지 협진 체계로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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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민석 신경과 과장은 최근 ‘급성 뇌졸중 인증의’ 자격을 취득해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 자격은 대한 신경과학회에서 뇌졸중의 급성기 치료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과 수련을 이수하고, 최근 10년간 응급실 또는 입원 병실에서 뇌졸중 환자 100건 이상을 직접 진료한 신경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부여되는 전문 자격이다.
김천의료원에서만 약 76,000건 이상의 급성 뇌졸중, 뇌경색 및 뇌출혈 외래 환자와 2,100건 이상의 입원 환자를 주도적으로 진료하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뇌졸중 환자의 증상 발생 초기부터 빠른 진단과 치료 결정까지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있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러한 진료 경험은 김천의료원 뇌혈관센터의 치료 역량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또한 김민석 과장은 급성 뇌졸중 인증의와 더불어 대한신경과학회 정회원,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인증 전문의, 치매전문 진료의사 교육 수료, 경북대학교병원 임상 협력교수, 삼성서울병원 파트너 의사로 활동 중이며, 보건복지부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의 중재 의료진으로도 참여하고 있다. 현재 월평균 2,000여 명의 환자를 진료하며, 현재사회에서 소외시되는 지방의료를 책임지고 지역 내 신경과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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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은 개인 동의를 받았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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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료원 뇌혈관 센터에서는 혈전제거술, 뇌혈관중재술 등 고난도 시술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으며, 개소이래로 2024년 현재까지 총 462건의 시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안정적인 치료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기사에는 실제 환자의 시술 전·후 뇌혈관 영상도 함께 공개되어, 막힌 혈관이 어떻게 재개통되는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뇌혈관센터의 치료 효과와 전문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그동안 타 지역 전원이 불가피했던 중증 뇌혈관질환 환자들이 김천의료원 내에서 신속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지역 내 응급 의료 체계의 실효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천의료원은 “김민석, 손희언 2명의 신경과, 신경외과 특수의료진으로 구성된 뇌혈관센터의 지속적 장비 확충, 전문인력 양성, 다학제 진료 강화를 통해 지역 내 응급 중증 뇌혈관질환 대응의 중추적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