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계초등학교는 지난 14일, 늘봄학교 바퀴하나자전거부 학생 5명이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린 ‘2025 구미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 행사에서 외발자전거 행진 공연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
 |
|
ⓒ 김천신문 |
|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녹색자전거 대행진은 자전거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구미시의 대표적인 친환경 캠페인으로, 이날 행사에는 1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자전거 대행진, 체험부스,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본교 바퀴하나자전거 부서의 학생들은 오랜 연습 끝에 익힌 외발자전거 기술을 바탕으로, 행사장 주요 코스를 행진하며 퍼포먼스를 펼쳤다. 탄탄한 균형 감각으로 관람객들의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내며,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건강하고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지속 가능한 이동 수단인 자전거 문화 확산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미래 세대가 친환경 생활 실천에 앞장서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
 |
|
ⓒ 김천신문 |
|
최명숙 교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탄소중립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퀴하나자전거 부서를 지도한 조명현 강사는 “외발자전거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인내심과 집중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며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축제를 빛낼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
|
ⓒ 김천신문 |
|
앞으로도 본교는 학생들의 재능을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
 |
|
ⓒ 김천신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