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지좌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좌동 어린이들과 함께 한 “해피쿠킹데이”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6월 9일부터 3주 동안 매주 월요일 진행하여 총 3회차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관내 카페에서 매 회차 지좌동 어린이 15명과 주민자치위원 5명이 함께 참여한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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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취미교실, 가요교실, 가을밤 음악회 등 주로 성인 위주의 참여·관람 행사가 많았던 지좌동에서 유치원·초등학교 저학년생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내 어린이들의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또한 주민자치 위원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세대 간 정서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는 취지의 행사로 기획됐다. “해피쿠킹데이”는 강사의 지도 아래 어린이들이 케이크 시트에 생크림을 바르고 쿠키 등 다양한 데코레이션 재료를 이용해 직접 자신만의 케이크를 만드는 수업이다. 수업에서는 어린이들이 서툰 손놀림으로 옷에 크림을 묻히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함께 참여한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함께 공감하며 즐겁고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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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지좌동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이번 행사에 공을 많이 들였다,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즐겁게 케이크를 만드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으니, 행사를 진행하느라 흘렸던 땀은 즉시 잊어 버릴 만큼 뿌듯했고 보람이 있었다”라며, “이번 체험이 아이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예쁜 추억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배정화 지좌동장은 “아이들의 웃음이 많은 동네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네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주민들은 물론 우리 지좌동 어린이들이 더욱 밝게 웃으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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