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의 땀방울이 따뜻한 기부로

김천시 대신동에 소재하고 있는 크로스핏1994에서는 회원들과 함께 진행한 ‘하트 런 챌린지’를 통해 지역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 김천신문

이번 챌린지는 운동 기록에 따라 일정 금액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회원들은 총 150만 원 상당의 금액을 모아 생활용품을 구입해 대신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은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여름 이불, 선풍기, 휴지, 간편 먹거리 등으로 구성됐으며, 도움이 필요한 관내 1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승교 대표는 “하트 런 챌린지는 건강을 위한 운동이 동시에 누군가의 삶에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특별한 시도였다. 회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마련한 정성이 이웃들에게 작은 응원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해정 대신동장은 “운동을 통해 나눔까지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부해 주신 물품은 꼭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