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가 최근 김천지역 관내 6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3/4분기(7월~9월)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 분기 75.9에서 6.7포인트 하락한 69.2를 나타냈다. 2025년 3/4분기 BSI지수가 지난 분기보다 하락하였으며, 기업들이 예상하는 경기전망은 ‘호전’될 것이라고 답한 기업보다 ‘악화’될 것이라고 답한 기업이 더 많았는데, 그 원인을 살펴보면 내수 및 해외수요 부진, 원자재가 상승 등을 주된 이유로 꼽았다.
경기전망지수는 100 미만이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나빠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을 넘어서면 그 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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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 목재·제지(50.0), 화학(58.8), 섬유(60.0), 전기·전자(66.7), 금속 및 비금속광물 각각(72.7), 음식료품(75.0) 제조업 등은 기준치인 100보다 낮은 수치를 나타내 3분기 기업경기가 전분기보다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기계(116.7) 제조업은 3분기 기업경기가 전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 업체의 올해 상반기 매출실적 목표치는 ‘목표치 하향’(56.2%), ‘지난해 수준’(31.2%), ‘목표치 상향’(12.6%)로 올 초 계획한 목표치 대비 하향이라 답한 기업이 상향이라 답한 기업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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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질문에 이어 상반기 투자실적 목표치는 ‘목표치 하향’(45.8%), ‘지난해 수준’(44.1%), ‘목표치 상향’(10.1%)로 매출실적과 마찬가지로 목표치 하향이라고 답한 기업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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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조사대상 업체의 상반기 대내 기업경영과 실적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애로 요인이나, 리스크 요인을 묻는 질문에는 ‘내수수요 부진’(65.4%), ‘원자재·부품 수급문제’, ‘인력·노사문제’ 각각(10.1%), ‘자금부족’(2.9%), ‘공정·기술문제’(1.4%), ‘기타’(10.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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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기업경영과 실적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요인을 묻는 질문에는 ‘해외수요 부진’(28.6%), ‘원자재가 상승’(27.0%), ‘관세 수출규제’ 및 ‘환율변동’ 각각(15.9%), ‘기타’(12.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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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현재 시점에 조사업체의 주력사업(제품)의 전반적인 시장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물음에는 ‘성숙기(시장 포화상태)’(47.7%), ‘쇠퇴기(시장감소)’(29.2%), ‘성장기(수요증가)’(20.0%), ‘도입기(시장초기)’(3.1%)로 조사 됐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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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업체의 주력사업(제품)의 시장 내 경쟁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질문에 ‘격차가 사라져 경쟁 치열’(64.6%), ‘경쟁우위 지속’(20.0%), ‘경쟁업체에 추월(경쟁열위)’(9.2%), ‘경쟁업체가 턱밑까지 추격’(6.2%)순으로 답했다.
시장 포화/쇠퇴에 대비하여, 주력사업을 대체할 신사업을 착수 했거나 검토 중이 있는지 물음에 ‘검토 중에 있다’(51.0%), ‘아직 없다’(49.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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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물음의 신사업을 추친하지 않는 가장 큰이유에는 ‘자금 등 경영상황 악화’(34.1%), ‘시장 및 사업성 확신 부족’(27.3%), ‘신사업 아이템 부재’(18.2%), ‘인력 등 제반여건 부족’(15.9%), ‘보수적인 경영 방침’(4.5%)순으로 답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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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신사업을 검토 중인 업체의 주된 신사업 형태는 무엇인지 물음에 ‘자체 R&D(Make)’(50.0%), ‘외부와 협력(collaboration)’(38.9%), ‘기타 방식’(11.1%)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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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현재 추진 중인 신사업에 대한 성과와 기대는 어느 정도 인지 물음에 ‘아직 판단 어려움’(47.2%), ‘계획대로 추진되어 성과 기대’(22.2%), ‘내부요인으로 추진 차질’(11.1%), ‘이미 시장성과 창출 중’(8.3%), ‘외부요인으로 추진 차질’ 및 ‘초기 시장반응 미미’ 각각(5.6%)으로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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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신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귀사가 가장 취약한 부분이 무엇인지 질문에 ‘추진자금 부족 및 조달 애로’(30.6%), ‘신사업 시장환경 불확실성’(17.4%), ‘기술개발/제품완성도 부족’(13.3%), ‘담당인력·전문인재 부족’(12.2%), ‘판로 확보 및 유통 경로 개척 애로’(11.2%), ‘규제·인허가 등 제도상 문제’(7.1%), ‘의사결정 지연/추진력 약화’(4.1%), ‘외부 협력기관과 협업 차질’(3.1%), ‘기타’(1.0%) 순으로 조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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