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조마면은 지난 3일 면장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갑질 행위 근절을 위한 자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조직 내외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갑질 행위에 대해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나누고, 자가 진단표와 서약서를 함께 작성하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
 |
|
ⓒ 김천신문 |
|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갑질 행위는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항상 생각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관련 규정을 정확하게 알게 되어 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관행적으로 처리해 온 일들도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면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백 조마면장은 “갑질은 공직사회에서 반드시 없어져야 할 행동이며, 갑질을 뿌리 뽑으려면 모두 한마음이 되어 힘을 합쳐야 한다”라며,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변화를 불러오는 희망의 불씨라는 생각으로 갑질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마면은 직원들과 민원인이 겪을 수 있는 갑질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갑질 피해 신고·지원 창구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