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는 지난 7월 10일, 가나 소방청의 압둘라 살리아(Abdulla Salia) 소방서장이 경찰·소방학과(학과장 김봉수)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급격한 도시집중화로 인한 가나의 치안 및 재난 대응 전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 방안 강구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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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둘라 살리아 서장의 김천대학교 경찰소방학과 방문에는 국가공무원포럼(PSF:조직위원장 김기성) 집행부 간부들이 동석하였으며, 산업안전학과의 문재태 교수가 영접을 맡아, 소방학 실습실 및 경찰 유도 훈련장 등 주요 교육 시설을 시찰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유도장에서는 살리아 서장이 직접 훈련용 더미를 들어 메치는 시범을 선보이며 큰 관심과 열정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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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가나는 경찰·소방설비가 전반적으로 열악한 상황이며, 관련 전문인력과 비상대응 시스템 또한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김천대학교 경찰소방학과가 보유한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다년간의 운영 노하우를 가나에 접목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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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아 소방서장은 귀국하면 가나 소방청장 및 내무부장관과의 협의를 통해 매년 30여명의 국가장학생 김천대학교 경찰소방학과 입학지원, 가나 경찰·소방공무원 대상 단기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긴급대응 시스템 구축 협력 등의 분야에 대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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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함께한 문재태 교수는 이번 방문은 김천대학교가 국제 안전교육 허브로서 역할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아프리카 및 개발도상국과의 경찰소방 및 재난안전, 산업안전 분야의 협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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