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계초등학교는 지난 7월 4일부터 5일, 1박 2일 ‘2025 봉그레 온(溫)가족 가족캠프’가 김천시 수도산자연휴양림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는 10가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 강화와 자녀의 사회성·감정 표현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학생맞춤통합지원으로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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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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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가족은 자연 속에서 온전히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숙식 제공으로 편의를 제공하였다. 캠프 첫날은 등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개회식, 가족 인사 릴레이, 레크리에이션, 야외 바비큐 등 웃음과 감동이 넘치는 추억을 담았다. 둘째 날은 아침 산책과 자연물로 가훈 만들기 등 부모와 함께 자연을 탐색하고 협동 미션을 수행하면서 새로운 방식의 소통과 공감을 경험했다. 특히 한마음 글쓰기는 협동과 대화를 이끌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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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부모는 “가족들과 함께한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숲의 시원함으로 더위를 잊었습니다”라며 자연 속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전했다. 또 다른 가족은 “체험학습이 줄어든 요즘, 가족캠프를 기획해주시고 알찬 구성과 정성스러운 진행이 감동이었습니다. 딸이 이런 학교에 다닌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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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관계자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자연을 누리며 진심을 나누는 시간이 바로 미래 교육의 출발점이다”라며,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하나로 이어지는 교육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가족캠프는 △가족 간 정서적 회복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 △공동체의식 강화 △학교 교육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 다층적인 기대 효과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교육적 가치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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