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대신동 바르게살기협의회는 지난 11일, 대신동 관내 39개 경로당에 수박을 전달하는 ‘수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10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대신동 바르게살기협의회 대표 나눔 행사로, 행사에는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들과 대신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수박을 구매하고, 직접 경로당에 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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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어르신들과의 소통과 교류의 장이 마련되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대신동 노인회장 한동주는 “오늘 수박을 받고 기뻐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참으로 소중했다”라며,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을 잘 챙기고, 여름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도철 회장은 “이번 행사는 어느덧 10년째 이어온 뜻깊은 나눔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간의 배려와 상생을 바탕으로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귀 기울이며 지속적인 봉사 활동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이해정 대신동장은 “이번 수박 나눔 행사를 통해 따뜻한 관심과 배려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다”라며, “대신동 바르게살기협의회와 협력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불어 살아가는 쾌적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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