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대신동 자율방재단은 연이은 집중호우 예고에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배수로 정비 작업을 다시 한번 실시했다.
7월 2일 1차 정비에 이어 약 2주 만에 재차 진행된 이번 작업은 최근 예측 불가능한 국지성 집중호우를 앞두고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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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반도는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게릴라성 호우’의 위협에 놓여있다. 순식간에 불어난 빗물은 하수도를 넘어 도로를 잠식해 버린다. 특히, 길가에 쌓인 낙엽, 토사, 담배꽁초 같은 이물질은 배수로를 막아 물길을 끊어버리며 이는 곧바로 침수 피해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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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방재단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묵묵히 삽과 빗자루를 들고 땀방울을 쏟아내며, 도시의 혈관과도 같은 배수시설에 물이 원활하게 흐르도록 막힌 곳을 뚫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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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만 단장은 “점점 더 변덕스러워지는 기후 속에서 재난 예방은 단순히 ‘해야 할 일’을 넘어 ‘반드시 해야 할 일’이 되었다”라며, “오늘도 자발적으로 동참해 준 단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에 매진하여 이웃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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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정 대신동장은 “지역 실정에 가장 밝은 자율방재단의 역할이야말로 재난 대응의 핵심 축”이라며,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재난 대비 태세를 더욱 공고히 하고, 주민들이 실질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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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천시 대신동에서는 장마철 대비 빗물받이와 하수로를 정비하는 등 주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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