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읍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8월 한 달간 행정복지센터 전 직원이 아포읍 관내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기로 결정하며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물가·소비 위축 등으로 매출 감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특히 직원들은 특정 업소에 편중되지 않도록 릴레이 형식으로 다양한 식당을 방문할 예정이며, 숨은 맛집 발굴과 소규모 자영업자 중심의 이용을 통해 실질적인 소비 분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서정 아포읍장은 “작은 실천이지만 공직자가 솔선수범하여 지역 식당을 이용함으로써 주민들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에 온기를 더할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아포읍은 지역과 함께 숨 쉬는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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