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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축식은 지역 출신 개그단의 광복의 기쁨을 표현한 연극공연과 지역 대학 음대 교수들로 구성한 남성 성악 4중창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광복회장 기념사, 유공자 표창 수여, 도지사 경축사, 김천 동부초등학생 독도 플래시몹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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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삼일절 기념식에 이어 도청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경축식 무대에 올라가 애국가를 4절까지 완창해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나라 사랑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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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정부 포상으로 고(故) 권수백 애국지사(안동)와 고(故) 정원한 애국지사(예천)의 증손들에게 대통령 표창이 전수되었고,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 11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수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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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독도를 사랑하는 어린이들도 경축식에 함께 했다. 김천 동부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독도사랑 국민연합 리틀단’의 독도 플래시몹 공연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는데 미래 세대들이 앞장서 나라 사랑과 우리 땅 독도 수호 의지를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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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막바지에는 참석자 모두 일어서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고, 최병준 도의회 부의장의 선창에 맞춰 만세삼창을 크게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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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호국보훈재단과 독도재단 주관으로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열렸다. 독립군 무기 전시 및 사격 체험, 독립군 인식표와 입체 퍼즐 만들기, 독립운동 보드게임, 독도 VR체험, 독도 퀴즈왕 대회, 독도네컷 사진 촬영 등은 어린이와 청소년뿐만 아니라 행사 참석자들로부터 인기몰이를 해 하루 종일 북적였다.
이 외에도 경북 독립운동가 사진 및 기와 초상화 전시, 역대 태극기 사진 전시, 독립유공자께 감사 메시지 쓰고 태극기 완성하기 등의 전시 관람 행사와 태극기 달기 캠페인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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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축사에서 “36년간 일제의 억압에서 벗어나 한국전쟁을 거치며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대한민국이 오는 10월 우리 지역 경주에서 2025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할 만큼 선진국이 되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2,522분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경북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늘 앞장서서 나라를 지켜냈다”면서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큰 뜻을 경북은 잊지 않고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북’14회와 ‘대한민국’을 7회 언급하면서 “산불 피해 지역은 ‘사라지는 마을’이 아닌 ‘살아나는 마을’로, ‘바라보는 산’에서 ‘돈 되는 산’으로 재창조하겠다. 특히, APEC 정상회의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