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김천시 감천면 무안2리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뚫고 직접 신안경로당 주변을 정비하며 ‘핫한 마을 지킴이’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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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환경정비는 단순한 청소를 넘어, 잡초 제거·쓰레기 수거까지 구석구석 손길이 닿은 ‘우리 마을 클린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특히 마을 중심이자 주민들의 쉼터인 신안경로당은 ‘깨끗한 환경이 곧 건강’이라는 어르신들의 의지로 새 단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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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내 손으로 직접 가꾸니 기분이 짜릿하다.”라며, “깨끗한 마을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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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문 무안2리 이장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이 먼저 나서 주시니 젊은 세대도 힘을 얻는다. 앞으로도 함께하는 마을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으며, 이상곤 신안경로당 회장도 “경로당이 환해지니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더 커졌다. 작은 땀방울이 큰 행복을 만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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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진 감천면장은 “무안2리 어르신들이 보여주신 공동체 정신이 다른 마을에도 울림을 준다.”라며 “감천면은 주민 주도 봉사활동을 전폭적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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