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농소면 도공촌 마을이 오는 8월 22일(금)~23일(토)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가라지세일 페스타’를 개최한다. 올 3월부터 시작해 어느덧 마을의 명물로 자리 잡은 이번 행사는 김천 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에서도 방문객이 늘어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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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첫날부터 김밥(사전주문, 오전 11시부터, ☎010-9375-5840)을 비롯해 마을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참여 세대별 품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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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호: 김밥(사전주문) 44호: 커피, 도자기, 논알콜 하이볼, 감자튀김 80호: 호두찰빵 77호: 도자기 접시, 반찬통 149호: 아이스크림, 자두잼, 각종 용품 16호: 박스테이프 65호: 잡화, 유아용품 85호: 코팅장갑, 전지가위 58호: 뻥튀기, 구운계란 74호: 우드소품 68호: 잡화 91호: 구운과자 9호: 마른버섯 26호: 양파 103호: 수제 오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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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시간에는 조합 주관 식사 운영도 마련된다.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커뮤니티센터 앞에서 소고기국밥과 순대를 판매하며, 수익금은 전액 기부된다. 또한 양일간 오후 7시에는 커뮤니티센터에서 출발하는 ‘별빛투어(걷기)’가 진행돼, 시원한 여름밤 마을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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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촌 주민들은 “가라지세일 페스타는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장터가 아니라, 이웃과 정을 나누고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지는 축제”라며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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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는 별빛 아래 걷기, 따뜻한 국밥 한 그릇, 정성 담긴 마을 장터까지 삼박자가 어우러지며, 여름 끝자락을 풍성하게 채워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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