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는 2026학년도부터 음악학과를 신설하고,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한 전문 교육을 통해 창의적이고 실력 있는 음악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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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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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개설되는 음악학과는 이론과 실기를 균형 있게 교육하는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피아노, 현악기, 관악기, 성악 등 전공 실기를 비롯해 음악이론, 음악사, 시창·청음, 합주 및 합창 등의 과목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또한 정기 연주회, 마스터 클래스, 콩쿠르 참가 등 다양한 무대 경험을 통해 전문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음악학과의 전공 교육은 ▲클래식 음악 이론 및 분석 능력 ▲전공 실기 및 앙상블 연주 능력 ▲음악 해석 및 전달 능력 등을 고루 함양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음악 교육자뿐만 아니라 전문 연주자로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졸업 후 진로 또한 폭넓다. 오케스트라, 앙상블, 합창단 등 전문 연주 활동은 물론 음악학원과 문화센터, 개인 레슨 등을 통한 교육자 활동이 가능하다. 아울러 문화예술기관, 공연기획사, 문화재단 등에서 예술 행정 및 기획 업무에 참여해 음악의 가치를 사회적으로 확장하는 다양한 길이 열려 있다. 김천대학교 관계자는 “음악학과 신설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더불어 글로벌 음악 인재를 양성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학년도 음악학과 모집인원은 20명이며, 수시모집은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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