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예술고등학교 미술 전공 학생들이 지난 8월 30일 김천고등학교에서 열린‘2025 김천 수학 축제’에 참가해 「미술과 수학이 만날 때 – 정육면체 만화경」 부스를 운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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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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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부스는 미술과 수학의 융합을 주제로, 정육면체 구조의 만화경을 직접 제작하고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대칭성, 반사, 회전 변화 등 수학적 개념이 시각 예술 속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알기 쉽게 전달했다. 참가 학생들은 데칼코마니, 패턴 디자인 등 미술 속 대칭 개념과 정다각형, 공간 반사 등 수학적 사고를 연결하여 설명하며, 축제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창의적 융합 학습의 장을 마련했다. 김천예술고 학생들은 “미술 속에 숨어 있는 수학적 원리를 발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는 미술과 수학의 관계뿐만 아니라 음악과 수학의 연결도 함께 탐구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전공 실기와 이론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수학적 개념을 발견하고, 예술 활동과 학문적 탐구심을 함께 키워가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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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활동은 △수학이 추상적 개념을 넘어 실제 예술 창작 과정에 적용될 수 있음을 체험하고 △예술 전공 학생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수학적 언어로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시각적 흥미와 학습 효과를 동시에 전달하는 융합 콘텐츠로 축제의 다양성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를 지도한 김현지 교사는 “학생들이 단순히 작품을 제작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수학적 개념을 예술적 언어로 풀어내며 관람객과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융합 활동이 학생들의 창의성과 전공 역량을 동시에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천예술고는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해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원서 접수를 진행하고, 10월 31일 신입생 전형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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