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끝 계절을 수놓으며 문화적 삶의 질을 고양하기 위해 김천문인협회가 부항댐물문화관에서 시화전을 열어 발길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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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항댐은 김천일대의 식수원 관리와 농축업 수자원을 잘 관리하고 있는 국가공기업 김천시설이다. 홍수와 가뭄에도 잘 대비하고 있다. 주변에 드라이브 코스는 물론 오토캠핑장, 짚와이어, 펜션 등이 즐비해 권역의 관광명소가 된 지 오래다. 충북 영동과 전북 무주, 경남 거창에서 관광객이 모이기도 한다. 김천시는 이 시설에 문화적 향취를 더하기 위해 연중 시화전, 미전, 사진전을 쉬지 않고 열어 관광객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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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이 물문화관에 김천문인협회 회원들이 여름날 준비해 온 자신의 시화를 전시했다. 회원 전원이 나오다시피 하여 그동안 정성을 모아 제작해 온 시화를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춰 균제미 있게 배열하여 손님을 맞고 있다. 출품작은 강병렬, 정오의 햇살, 강흥구, 인간의 한계, 권숙월, 웃음의 힘, 김덕희, 장독대 향수, 김석인, 개난초, 김선규(부지부장), 선운사, 김성현, 강변공원 맥문동꽃, 김수화(부지부장), 그늘과 풍경 사이, 노중석, 허공, 문정숙, 꽃물, 민빛솔, 쌀, 민병미, 바둑을 두며, 박기하, 어머님 기제, 박서익,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박화남, 초승달, 배영희, 구절초, 백주하, 내 마음에 풍경, 서묵헌, 한 평 농사, 손아리, 옥수수 익는 마당, 송상용, 나는 너에게, 안재영, 기다림, 유선철, 곰탕, 윤애라 빨래, 이병철, 초복 무렵, 이상구, 에필로그-말복, 이석수, 광복절, 이우상, 노년의 하루, 이익주, 꾼 14, 이종욱, 꽃다지, 이태균, 능소화 연서, 이태옥, 인연, 장병우, 민들레, 정성천, 신의 모습, 정정선, 봄날, 최명숙(사무국장), 나팔꽃, 황삼연(지부장), 들국 미학, 등 36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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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부항댐은 백두대간의 울창한 숲과 풍부한 수자원이 상호 조화된 권역의 대표 관광지이다. 여기서 가야산 방향으로 조금 더 나아가면 신라 천년 고찰 청암사와 무흘구곡과 수도암 명승을 겸하여 관광할 수도 있다. 시화전 관람 문의는 한국수자원공사 김천부항지사로 하면 되며 전시는 9월 2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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