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 치기공학과는 지난달 30일 치과기공사 취업역량 향상을 위한 ‘치기공학과 전공별 취업특강’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특강에 강사로 초청된 유재훈(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박사 후 연구원은 ‘기공 일만 생각하고 있어? 다른 길도 열려있어요’라는 주제로 강연하면서 자신의 대학병원 치과기공 실무 경험과 대학원 진학 과정을 생생하게 공유했고, 치과기공사의 진로가 전통적인 치과기공 업무에만 국한되지 않음을 강조하며 특히 연구 분야로의 진출 가능성과 중요성을 설명했다. 한편, 유재훈 박사는 김천대학교 치기공학과 졸업 동문으로서 치과 교정 및 디지털 치의학, 의료기기 사용 적합성 평가 등 왕성하게 활동하며 임상 치의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강에 참여한 최모 학생(4학년)은 “최근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치과기공 분야의 진로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특강을 통해 치과 관련 기업, 연구소, 교육기관 등 다양한 진로 경로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홍식 교수는 “졸업 선배의 다양한 경험을 통한 열정적인 강의와 학생들의 높은 관심 덕분에 이번 특강이 유익했고,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었다”라고 밝혔다.
김천대학교 치기공학과는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취업설명회 개최 등 체계적인 취업지원 활동을 펼친 결과 우수한 취업률을 기록해, 지난 4월 2일 교내 취업률 우수학과에 선정됐으며, 특히 치기공학과는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취업률 우수학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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