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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 운영기업 참코청하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으로부터 개발 능력 인정받다
수산물 품질유지 해동기술 ‘매우 우수’ 과제 선정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9년 09월 02일
↑↑ 전시회 출품중인 고주파해동기
ⓒ 김천신문
출향인 정석봉 재부향우회장이 운영하는 식품 가공기계 전문기업 ㈜참코청하에서 개발한 ‘수산물 품질유지를 위한 해동기술’이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원장 조승환)이 실시한 추적평가에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이번 추적평가는 2016년에 종료된 해양수산개발(R&D) 과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과제 종료 이후에 연구결과를 활용해 창출한 논문, 특허, 기술이전 등의 과학·기술·경제·사회적 성과를 분석하고, 현장실사와 종합평가의 절차를 거쳐 추진됐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 가운데 ‘매우 우수’는 주식회사 참코청하의 수산물 품질유지를 위한 해동기술 개발과 극지연구소의 양극해 미래자원 탐사 및 활용이었다. 우수는 한국플랜트관리의 사물 인터넷 기반 해양구조물 모니터링 시스템과 대흥실업의 페트병 부표 개발 등 4개 기관이 선정됐다.
특히 참코청하는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2016년에 종료된 해양수산 R&D 과제 43개를 대상으로 과제 종료 이후 연구결과를 분석해 현장실사와 종합평가를 거쳐 추진한 이번 추적평가에서 최우수상에 해당되는 ‘매우우수’ 과제에 선정돼 업계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추적평가는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의 성과평가 및 성과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제 종료 후 3년 이내 연구결과를 분석해 우수성과를 발굴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 참코청하가 제작 납품한 고주파해동기(박스포장채 해동)
ⓒ 김천신문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한 참코청하의 고주파를 이용한 해동기술은 세계에서도 일본 및 이태리만 보유하고 있는 첨단 기술로 국내에는 관련 기술이 전무한 상태에서 국산화에 성공한 혁신적인 기술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 회사가 고주파를 이용한 해동기술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고주파해동기는 표면부터 중심부까지 균일한 온도로 해동해 드립(육즙유출) 발생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식자재의 고유 맛과 풍미를 그대로 유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종래 해동기술은 3~12 시간 걸리던 해동 시간을 10~30분으로 줄인 획기적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주파해동기는 수산업계 뿐만 아니라 해동을 필요로 하는 축산 및 농산식품산업 전반에 새로운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기존 해동방식인 열풍과 침지 및 유수방식 등의 문제점으로 장시간 해동 및 다량의 폐수 발생, 2차 오염 등의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해 식품업계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 정석봉 대표
ⓒ 김천신문
㈜참코청하는 대형 고주파해동 기술을 발판으로 대형마트와 호텔 레스토랑 등 급속해동이 필요한 외식산업 업체를 대상으로 소형 고주파해동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95년 창업한 참코청하는 선진국 기계에 뒤지지 않는 독자적인 기술로 60여 개의 국내 특허와 국제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100여종의 식품가공기계를 개발해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유럽, 러시아, 중국, 독일, 멕시코, 호주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는 세계적인 식품가공기계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했다.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9년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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