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방위, 꿈나무들과 희망의 결연물품 전달

ⓒ (주)김천신문사

범죄예방위원 김천·구미지역협의회에서는 8일 오후 3시 김천지청 뒷마당에서 희망결연 꿈나무들을 위한 지원물품(총 3천만원 상당)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환 지청장, 최호근 협의회장, 이건우 김천지구회장, 윤상훈 구미지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내 소년소녀가장, 결손가정 등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 97명에게 겨울방학 동안 필요한 쌀, 라면, 참치, 김 등 11종의 생필품과 현금 10만원 그리고 범죄예방위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할 김장을 담그기 위해 손말분 김천지구여성회장을 비롯한 여성위원들은 행사 며칠 전부터 배추 500포기를 절이고 양념을 준비했으며, 행사 당일 범죄예방 위원 40여명이 참가해 김장을 했다. 또 후원물품 중 유한킴벌리(주)에서 화장지를, (주)농심에서 과자와 라면 세트를, 김천대학교에서 자두비누를 각각 후원하며 여럿이 함께 해 더욱 따뜻한 행사로 마련됐다.

이석환 지청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우리 지역 꿈나무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추운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내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행사취지를 밝혔다.

나문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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