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사, 자비 나눔 물품 기탁

ⓒ 김천신문

증산면 청암사는 경자년을 맞이해 어르신들을 위해 증산면 소재 경로당 16개소에 떡국 떡과 돼지고기를 전해 달라며 증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청암사의 나눔행사는 올해로 11년째 이어오고 있다.

ⓒ 김천신문

상덕 주지스님은 “많은 기탁은 아니지만 증산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하며 경자년 새해에는 더욱 더 많은 복을 받으시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청암사는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자비 나눔을 실천하는 사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삼선 증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청암사에 감사드리며 설 명절이 다가오는데 어르신들이 기분 좋은 명절을 맞이할 것 같다”며 “증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좋은 일, 굳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우리 면의 일이라면 먼저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욱 면장은 “증산면에 어르신들이 청암사의 뜻깊은 기탁에 더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리라 생각된다”며“청암사에서 11년째 이어오는 선행이 김천시의 해피투게더 운동의 실천 중 하나라고 생각하며 지역 주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증산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김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