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0-01-26 오후 05:29:4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종합

인터뷰-이영순 성폭력상담소장

“성폭력, 남의 일이 아닙니다”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5년 08월 31일

 


 “아직 우리 김천은 성폭력을 비롯한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성폭력은 드러내놓고 하소연 할수도 없습니다. 민감한 사안이라 속으로만 끙끙 앓고 있는 것이지요. 이런 시민들을 위해 성폭력상담소를 개소하게 됐습니다.”


 


 


 지난 7월 26일 모암초등학교 맞은 편 모암동 115-6번지에 성폭력상담소를 개소한 이영순 소장의 첫마디다.


 


 


 이 소장은 지난 1995년 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전화로 상담을 해오다가 은퇴했으나 성폭력으로 피해 받는 시민들을 위해 사비를 들여 상담소를 열었다.


 


 


 상담 경력 10년이 넘는 이 소장은 상담소를 찾는 사람의 얼굴만 봐도 어떤 상태인지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는 파악한다. 이 소장은 상담자들의 인격을 존중해 주고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도록 기다려준다. 이렇게 해서 말문을 열면 최대한 들어주며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노력한다.


 


 


 “상담을 마치고 웃으면서 문을 나서는 상담자를 보면 보람을 느낍니다. 그러나 아직도 더 상담이 필요하겠구나 라고 느끼는 상담자를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성폭력상담소에서 한 상담은 철저한 비밀이 보장된다. 이 소장은 혹시 길거리에서 상담자를 만나도 아는 체를 하지 않는다. 상담자에게 상처를 줄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소장의 최우선 고려대상은 상담자의 신원보장과 상담자들의 보다 나은 삶이다.


 


 


 “타시군에서는 상담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김천은 그렇지 못합니다.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해 더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아직도 성폭력상담소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시민들이 많다는 것이지요.”


 


 


 이 소장은 “성폭력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면서 성폭력 뿐 아니라 가정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 등 모두 상담이 가능하니 상담을 원하는 시민들은 성폭력상담소를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전화 054-434-5452).


   


편집국 기자 / 입력 : 2005년 08월 31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충섭 시장, 자유한국당 입당
아뜰리에-용암사의 아침
엠카페, 달고나 활용한 이색메뉴 가득
이부화 노인회김천시지회장, 인재양성장학금 기탁
“그간 김천 체육 발전에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조마면 영명사 자비의 쌀 기탁
김천직지로타리클럽, 어모중증장애인 자립지원센터 봉사활동
김천시청 공무원, 24년째 나눔 실천
기고-김천중앙고 율곡동 이전에 따른 기존 학교의 활용 방안 신속히 수립해야
한국자유총연맹김천시지회 율곡동분회 출범식
기고
얼마 전 조카결혼식이 있어서 고향 김천을 다녀왔다. 정말 오랜만에 대학졸업반인 딸.. 
어느덧 2019년도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맘때쯤이면 우리.. 
칼럼
해오라비를 소재로 한 조선 중기의 시조이다. 유명한 문장가며 서예가인 신흠(申欽 호.. 
언론 플레이에 능하고 잦은 TV출연으로 모르는 사람이 없다할 정도로 지명도 높은 국.. 
 
김천부동산
‘김천 아포 스마트시티’ 4일 모델하우스 ..  
‘100세 인생설계, 김천시가 도와드립니다..  
김천 아포읍 ‘김천아포지역주택조합’ 조..  
김천혁신도시의 블루칩 투자처!  
자연과 어우러진 도심 아파트  
김천신문 / 주소 : (39607) 경북 김천시 김천로 62 장원빌딩 6층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 임경규 오연택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민성 / Mai 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I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5,676
오늘 방문자 수 : 31,308
총 방문자 수 : 29,579,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