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소통을 위한 읍면동 순방

ⓒ 김천신문

김충섭 시장은 지난 7일 새해를 맞아 김천시 시정전반에 관한 보고와 지역민과의 소통을 위한 읍면동 순방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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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읍면동 순방은 1월 7일부터 2월 6일까지 이뤄지며 하루 2개의 읍‧면·동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7일 농소면과 남면 순방에서는 남추희 행정지원국장의 민선7기 시정방향과 과제, 2020년 김천시 예산규모 및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주민 건의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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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민 건의 사항에서는 월곡1교에서 KTX김천(구미)역까지 도로개설 △샤인머스켓 2차 가공산업 육성 및 지원과 전동가위 확대보급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은 봉곡1리에서 봉곡2리로 이어지는 군도5호선 구간 선형개량 △농기계 임대은행 다양한 농기계도입 및 탄력적 운영 △폐기물처리사업 변경허가 신청에 따른 ‘조건부승인’ 재검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질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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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시장은 “도로개설·선형개량에 대해서는 빠른 조치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이용에 차질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하며 “지역 농산물을 통한 2차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계부서를 재정비하며 대형 농산물 유통타운을 건설하는 등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역농가에 전동가위, 당도측정기 등을 확대 보급해 고품질 농산품생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농기계임대은행은 농기계수량 확보와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하고 있으며 연차적으로 늘려가도록 하겠다. 또 지역농민들의 편의를 위해서 당일신청·사용이 가능하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폐기물처리사업은 관계부서인 자원순환과 김동진 과장을 통해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사안이나, 그에 앞서 주민들의 마음을 못 헤아린 점에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 오는 1월 8일 주민간담회를 개최하기로 되어 있는데, 이날 마을 주민들과 시 관계공무원이 모여서 향후 해결방안을 상의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읍면동 순방 일정은 7일 농소면·남면, 9일 아포읍·율곡동, 10일 부항면·지례면, 13일 구성면·조마면, 14일 어모면·대신동, 17일 대덕면·증산면, 30일 봉산면·대항면, 31일 개령면·감문면, 2월 3일 지좌동·자산동, 2월 4일 평화남산동·대곡동, 2월 6일 감천면·양금동을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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