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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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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테크닉과 섬세한 해석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최형록은 2019년 제 7회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 음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21년에는 제 18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본선 무대를 통해 전 세계 리스너에게 색깔 있는 음악성과 해석에 호평을 받았다.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우등으로 졸업한 그는 서울예고 재학 시절 전국 수리음악콩쿠르 1위 수상과 더불어 한국일보 콩쿠르, 코리아 헤럴드 음악콩쿠르 외 다수 국내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2013년 제39회 중앙음악 콩쿠르에서 피아노 부문 2위 없는 1위에 입상하면서 모교인 서울예술고등학교에서 감사패를 수여 받았고 본격적으로 국내 음악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이탈리아의 부조니 콩쿠르 결선 진출, 아시아 태평양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중국의 Suzhou Jinji L6ke Intern6tion6l Pi6no Competition 입상 등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거두었다.
특유의 섬세하고 따스한 터치가 강점인 연주 스타일로 국내외 팬층이 굉장히 탄탄하다. 일각에서는 치유의 피아니스트로 불리기도 한다.
언제나 예의 바르고 겸손한 모습과 바른 인성으로 칭찬이 자자하여 그를 롤모델로 삼는 피아니스트 꿈나무들이 상당하다고 한다.
음악 앞에서는 한없이 진지하고 엄숙해지지만, 평상시의 성격은 굉장히 쾌활하고 재치있어 그 간극에서 오는 반전 매력이 엄청난 연주가로 언급되고 있다.